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뜬금없이 따릉이 서비스라니?
사실 국가에서 만든 웹이나 앱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.
또한 편리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필수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불편은 어느 정도 묵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"따릉이"앱은 꾸준히 사용성을 개선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.
오늘은 따릉이의 좋은 점 중 특히 고장 신고 기능에 대해 분석해봤다.
- 서울자전거 - 따릉이
-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
-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
- 선정 이유 - 편리한 고장 신고 기능
-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 직접 타봐야 느낄 수 있는 증상을 탐승한 사용자가 바로 신고할 수 있게하여 안정성을 높임.
2-1) 간단한 신고 방법
'중복확인 → 고장 부위 선택(ui이미지로 매우 잘 풀어냄) → 증상 입력' 이라는 간단한 단계로 신고가 가능하다.
2-2) 중복확인 기능을 통해 무작위한 신고 예방
- 이미 신고된 자전거의 중복 신고를 막아 고장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확인 가능함
2-3)명확한 ui/ux
- 자전거의 큰 부위를 이미지/버튼으로 제공하여 신고를 용의하게 함.
-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 직접 타봐야 느낄 수 있는 증상을 탐승한 사용자가 바로 신고할 수 있게하여 안정성을 높임.
이렇게 신고된 자전거는 거치되어 있어도 앱에서 대여가 불가하다. 즉, 안전한 자전거만 대여 가능하다는 신뢰도가 상승함.
또한 반납 화면에서는 '고장 신고'라는 워딩으로 신고해야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세부 정보를 입력하고 신고를 완료하는 화면에서는 '등록'이라는 워딩을 써서 고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살짝 상쇄시킨 것 같다.
실제로 따릉이를 매일 출퇴근에 사용하면서 불안한 자전거를 타면 다음 사용이 걱정되었는데 이 기능을 통해 사소한 잔고장을 신고하여 안정성을 높이고, 또 다른 유저들도 이렇게 신고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믿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.
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의 고장 신고 기능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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