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/Daily Note
Day4. 20250604 - 목표와 관련 KPI 정의는 인생을 운영하는데에도 매우 중요하다.
정영감3
2025. 6. 4. 23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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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Thoughts
0. 오늘은 너무 햄버거가 먹고 싶었지만 참고 두부를 구워먹었다.. 심리적 허기를 잘 이겨내자. 생각보다 술 생각은 안난다 ㅋㅋ
- 미팅이 많을 줄 알았지만 이렇게 끌려다니다가 끝날줄 몰랐다. 우선순위 관리가 계속 안되고 있는 느낌이다. 내가 업무 방식에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건지,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고민이 된다.
-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 프로세스가 생기고, 그에 맞는 책임이 생기고, 그만큼 느려진다. 인원수가 늘어난다고 빨라지는게 아니다. 그런 관점에서 토스의 실상이 참 궁금하긴 하다.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..? 리더십이 명확하기 떄문일까? 단순히 한일 문화적 차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다.
- 같은 맥락에서 내가 지금까지 성과낼 수 있었던 이유는 어쩌면 조직의 규모가 작아서 일수도 있겠다. 그래서 그만큼의 결과만 있었던 것. 또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 그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어쨌든 스케일업이 안되었던 이유를 고민해보게 된다. (답은 안나온다)
- 그래도 업무와 서비스 자체는 재밌다 !
- ㅇㅎ님과 1on1에서 카테고라이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. 마인드맵으로 정리된 걸 보니, 잘하고 싶은 부분 놓치고 있는 부분 등이 잘 파악된다.
- 목표와 관련 지표를 설정하는 것, 그리고 그 전략을 수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. 지금까지 나는 설정이 어려운 회사에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 회사는 사람이 많은 만큼 수행에서 어려움이 생긴다. (다시 한번 토스는 어떻게 실행할까..)
- 매출은 그냥 따라오는 것이고 목표란 무엇인가 잘 생각해봐야한다. 같은 맥락에서 나이는 그냥 먹는거고 내 목표는 무엇인가 고민이 필요하다. 나의 방향성은 무엇인가… 나는 어디로 가는가. 선행지표/후행지표 목아프게 말하는데 내 인생은 관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.
- 결국 '나'라는 회사의 CEO, CFO, COO, CPO, CTO 등등은 다 나 자신이다. 그런데 목표 설정, KPI 관리, 운영 등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.
Summary
- 중요하고 임팩트 있고 시급한 일부터 잘 쳐내야한다. 주변의 파도에 휩쓸리면 안된다.
- 새 회사는 업무 자체보다 문화에 대한 도전인 것 같다.
- 내 삶의 목표를 잘 세우고 관리해보자. 회고를 어느 순간 안한다..
-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썸원님 스타일로 써봤는데 정리가 잘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