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책 읽기 둘째 날 #세탁소옆집
오늘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일어나 마자 책을 들었고 생각보다 금방 읽었다.
총 274쪽으로 64분 정도 걸렸다.
물 한잔 가져와서 침대에서 바로 읽었더니 집중도 안 깨지고 잘 읽을 수 있었다.
어제 읽은 스프린트보다는 에세이라서 쉽게 쉽게 읽힌 것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맥주 얘기라서 더 금방 읽힌 것 같다..
Let's get shit done!
다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.
무엇이든 일단 해봐야 하고 실패도 결국 시도의 증거고 교훈이다.
뭐.. 두 주인장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스타트업 VC 디렉터로 일하는 걸 봐서는 일단/그냥 시작해보는 것도 시작점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시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또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유지하는 건 더더욱 힘든 일임을 알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.
나도 '사이드 허슬(사이드 프로젝트)'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는데
이 책을 읽으면서 더 빨리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. 하지만 무작정 하지 않고 우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히 해야겠다.
그럼 어떻게든 기회는 오고 그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된다 ㅎㅎ
쿠팡이 코로나가 올 줄 알고 로켓 배송을 했겠습니까... 가고자 하는 길을 묵묵히 가다 보니 어느새 기회(라고 말하기엔 재앙이지만)가 온 것..
세탁소 옆집이 단순한 술집이 아닌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운영되는 모습에
4차 산업혁명이다 뭐다 해도 결국 '사람이 답이다!' (사람이 먼저다!ㅋㅋ)
회사 일 열심히 하고! 그 밖의 시간에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~
행동력과 경험이 부럽다고 생각했지만 행동은 내가 하면 되는 거고, 경험은 시간이 가면 어느 정도 쌓이는 거다.
굳이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위에 말한 것처럼 기회가 오면 잘 잡아야겠다!!
스프린트에 이어... 정말로...
인사가 만사다 ㅎㅎ
www.yes24.com/Product/Goods/90977411
두 주인장의 세탁소옆집의 인스타그림 링크
지도앱에 찍어두고 근처에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!
자타공인 맥주마니아인데 라인업이 정말 정말 괜찮습니다~
술도 취하는 것 외에 '맛'이 있다는 걸 느껴보세요!
www.instagram.com/next_to_laundryshop/?hl=k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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